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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DADDY/▶육아소식

[오감놀이]육아대디와 함께 하는 육아

by 서반장과 함께 2020. 2. 17.


안녕하세요. 육아 대디 서반장입니다. 오늘도 하루가 흘렀네요.

오늘은 와이프님의 개인적인 업무로 제가 회사 연차를 쓰고 하루 종일 육아를 하기로 했습니다. 

둘이 남겨진 적막함... 울지않더라구요.

그래서 누워서 모빌보게하고, 뒤집기하고, 깔깔깔 되면서 한참을 웃은거 같은데... 


시간은 한시간이 약간 넘었더라구요. 다시 머쓱해서, 반복.. 그리고 낮잠도 자고 하는데, 

와..이렇게 하루종일 본다는거에 사실 놀랬어요. 


그래서, 육아선배님들 정보를 찾기 시작했죠, 아기를 위한 것도 있지만, 이렇게 놀아주다가는 시간이 흐르지 

않을것 만 같았거든요. 

유아장난감부터 오감놀이 그리고, 유아 놀이학습등을 검색해보니, 3개월인 우리아기에게 할만한 놀이가 있는지

방대한 정보들중에 하나를 찝어서 해봤습니다. 


바로 촉감놀이 인데요, 소개해준 정보에 촉감재료가 흔히 없는거라, 집 구석구석을 뒤져서 

나름 3가지로 정리해봤는데요, 아기장난감으로 선물받은 딱딱한 나무 육아퍼즐, 그리고 촉감이 꺼끌꺼끌한 타월수건, 마지막으로 1회용 알록달록 색깔 빨대 3가지로 진행해봤습니다.(마치.. 연구결과 애기하는듯..)


오감놀이육아놀이촉감놀이


 너무 육아보조만 하다가 놀이학습을 할려니 어색했는데요, 저의 아기에 대해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였던것 같습니다.  100일쯤 전 후로 제 손가락을 꽉 움켜쥐는 건 아닌데 잡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3개월 아기의 발달특징으로는, 

시각발달: 모든 방향으로 좌우를 주시할 수있고, 색상이 또렷하게 보이는 것을 집중해서 본다하네요. 

3-4개월 이후 두눈을 이용한 한 사물을 볼 수 있는데, 눈이 사시처럼 보이더라도,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합니다.  만약 심할 경우, 소아안과를 방문해야 한다네요.

청각발달은 소리를 구별할수 있고, 엄마아빠 소리도 제법 알아듣는다네요. 확실히 엄마품이나 엄마 목소리를 더 잘 반응 하는 것 같아요.(퇴근하고 안쉬고 애기하는데, 와이프님이 시끄럽다고 ㅋㅋㅋ) 

예전에 티비소리나 청소기 소리같은 소음에 잘 잔다더니, 그때는 소리을 못했나봐요.  우리도 자는데 시끄러운 소음들리면 못자는데 ㅋㅋ 

근육발달  남/여 육아의 성장 차이는 있는데, 물건을 쥐거나 잡는것같은 걸 할 수 있다네요. 지속적으로 양손 모두 

잡는 연습을 한다면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제가 놀이를 하고나서 발달특징을 찾아봤는데요, 빨대를 가장 좋아했어요. 제 기준일수도있는데, 

일단 수건/육아퍼즐/빨대 모두 손으로 움켜쥐었고, 뭐든 다 자기 입으로 가져갔거든요. 

그런데 피부에 유아장난감을 가져가니 반응이 빨대가 가장 좋았어요. 일단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플라스틱 촉감이 맨들맨들해서 그런지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제일 싫어하는게 타월 수건이였어요. 표면이 꺼끌꺼끌한거를 아기도 

싫어한다는걸 느꼈네요. 


이렇게 와이프님 부재일 경우, 육아 대디분들은 당황하지 말고, 많은 정보를 활용해서 한가지를 정해서 

아기와 놀이학습을 한다면, 시간도 잘가고, 기분 좋은 육아가 될 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수많은 육아정보들을 검색하고, 제가 직접 몸으로 실행해서 좋은 내용이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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