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아대디 서반장입니다.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육퇴 후 와이프님과 6편의 에피소드를 나눠서 3일만에 시청을 완료한
넷플릭스 베이비스 눈부신 첫해에 관해서 소개 할까 합니다.( 저는 스포일러가 아닙니다;;)
퇴근하고 육아하다보면...6편 다 보면 다음 날 회사 지각 각 입니다...
원래 넷플릭스로 많은 영상을 시청하는 편인데요. 제가 아닌 와이프님이 ㅋㅋ
우연히 최근에 나온 ... 누가봐도.. 육아대디 인 제가 안보면 왠지 범죄를 저지르는 현장을 보고도 못본척하는
양심에 어긋나는 행동인것 처럼 보여서 강제(?) 시청을 하였습니다.
베이비스:눈부신 첫해는 아기의 탄생부터 1년까지 신생아에게 벌어지는 여러가지 기적을 소개하는
타큐멘테리 6부작 입니다.
저명한 과학자들의 갓난아기가 어떻게 독립적인 존재로 성장하는지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를 소개하면서 다큐멘터리가 진행되는데요.
육아를 하기 전에는 몰랐던 흥미로우면서도 이유를 알수 없는 육아의 신비, 밝혀지지 않은 성장과정에서의 현상에 대한 설명을 잘 하고 있습니다.
다큐멘터리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했죠??
사실, 육아를 해본적 없으신분들이 보면 흥미는 거의 제로에 가깝다 보여집니다.
육아라는 주제를 가지고 유명 과학자들의 자신의 연구 결과를 보여주고, 설명하고, 소개하는 그런 영상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120일 지우아빠로써, 탄생 후 120일 뱃속에서 거의10달을 보내면서 궁금한 것도 많았고,
나름 혼자 속 앓이하거나,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같은 것들이 너무 많았어요.
그런데 6부작중에서 몇가지에 대해서는 레알리? 할 정도로 신기했던게 많았습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더라도, 나중에 육아를 시작하시거나 할 때, 보시면 더 흥미롭다고 느껴지네요.
제가 궁금했던걸 몇가지 정리 해볼께요.
1) 부성애 보다 모성애가 왜 강하다고 하는걸까?
아기가 태어나고, 육아 선배님들이 고통의 100일 구간이라는 애기가 있습니다.
처음 30일은 2시간 마다 기상, 그담 30일은 3시간, 그다음 30일은 4시간.. 기상한다고..
즉, 갓난아기 경우, 장기나 성장이 덜 되어 많이 먹지못하고, 소화도 잘안되서 조금씩 자주 먹여야합니다.
쉽게 생각해서 어바웃으로 2시간 마다 기상한다고 가정하면, 새벽12시 2시 4시 6시 이렇게 평소 수면시간에
아기가 울음을 시작합니다....
저는 가끔.. 못 일어났어요.. 저의 문제일 수도 있는데, 주변 육아대디 친구나 선후배한데 물어보면 비슷한 애기하더라구요
완전히 못일어나느건 아니지만, 2시간, 3시간마다 기상 시, 한 두번은 못들었거든요.
하지만... 와이프는 매 시간 일어났어요.. 저는 제가 의지가 나약하고 정신 못차렸다 생각하고
자책도 몇번했거든요. 하지만 거기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옵니다.ㅋㅋㅋ
(그게 맞다고 해서 제가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작은 위안은....ㅋㅋ)
2) 아기의 기어가기 스킬은 후천적 학습인가? 장착 스킬인가?
저희 아기는 이제 130일을 향해 가고있습니다. 선배님들이 말하던 고통의 100일은 무사히 넘겼네요
하지만, 아직 기어가거나 할 정도는 아닌데, 제 처남 조카가 기어갈 때가 생각이 났어요.
바닥을 기고, 처남 퇴근하면 열과 성을 다해서 현관으로 기어가던 모습을 봤죠.
그리고 제가 물어봤었죠. 기어가는거 언제 했어요? 뒤집기하면서 배우는건가?
당연히 누워있다가 때가되면 뒤집기 훈련하면서 뒤집고, 뒤집다가 기어가고,
기어가다가 엎어지면서 서있고... 걷고.. 아기가 시간이 지나면서 그렇게 후천적으로
학습한다고 저는 생각했거든요. 여기에서도 연구결과가 나오는데, 좀 놀랍습니다. (아..말하고싶다..)
3) 잠 잘때, 꿈꾼것 처럼 몸서리 치는 이유?
한번씩 아기침대에서 아기를 재우고, CCTV로 잠에서 깨진 않는지, 자세가 불편하게 된건 아닌지 확인하는데요.
마치 우리들이 악몽이나 꿈을 꿨을 때 몸서리치면서 잠에서 깬 적 한번 씩 있으시죠?
아기들도 잘 때 가끔씩 그렇게 하거든요. 아마 이건 육아하신분이라면 공감하실 텐데요.
그래서, 저는 아기도 꿈을 꾸는건가? 생각했죠.
아기는 꿈을 안꾼답니다!!!!!!!!!!!!!!!!!!!! (이건 영상 스포아님^^)
왜 그렇게 몸서리를 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도 공개됩니다.
4) 평소에 잘 자던 잠에서 유독 많이 울거나 불편해 한다면?
이제 100일이 지나면서 나름 통(?) 잠을 자는데요. 특정한 날에는 너무 자주 깨거나, 울거나
하구요. 낮잠도 잘잤던거 같은데, 주기적인건 아닌데, 특정하게 많이 울고 했거든요.
이 현상은 지금도 겪고 있는거라, 왜 그렇지.. 뭘 불편하게 해줬나 이런생각 많이했거든요??
소름돋네요. 여기 연구결과도 있더라구요. 아 .. 입이 ..근질..
그리고 한가지 더 아기는 키가 매일 조금씩 자랄까요?아닐까요?
제가 평소에 궁금해서 육아 블로그에서 정보를 보던 내용에서 상당히 납득할만한 주장과 뒷받침 설명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교수님이나 박사님이라하면 신뢰하는 이상한 버릇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육아를 하는 입장에서는 흥미로웠어요.
오늘은 육퇴 하고 와이프님이 해주는 야식먹고 자야겠네요.
다들 코로나19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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