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아 대디 서반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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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프로필을 정리하다가
제가 캡쳐해놓은 책의 한 구절이 있었어요.
그게 문득 생각나서 포스팅 해봐요.
예전에 생선 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시는 여행작가 "김동영"님 입니다.
제가 카카오톡프로필 사진 중에 최장시간 저장해놨고 아직도 리스트에 저장되어있는 사진인데요.
취업을 하기전 꿈많은 대학에서 공부하던 시절,
제가 2005 - 2013년 까지 공부를 했는데, 군대-복학-휴학-워킹홀리데이-복학-졸업 이런 코스가
사람들의 입소문도 타고 갔다온 선배가 농장에서 2천을 벌었네,
영어 듣기가 잘됐네.. ㅋㅋ 이런 구전동화와 같은 애기들이 들릴때죠.( 너무옛날인가요?ㅋㅋㅋ)
하지만 워킹홀리데이를 못갔지만, 막 칼복학 칼졸업 칼취업 ... 이 코스를 타느냐,
아직 20대 이닌깐 젊으닌깐 여행도 하고, 휴학도 하고 나를 좀 찾아볼까 이런 고민들로 머리가 복잡할 때,
우연히... 평소 1년에 책 1-2권도 읽을까말까한데...
전공 서적 빌리러 도서관을 갔다가 책정리하시는분 카트에서 이책을 봤어요.
제목부터가 왠지 나를 보라고 만든건가? 그런생각이 들었죠.
책에 대한 간단한 줄거리를 말씀드리면...(스포아님)
직장을 다니던 생선님이 회사에서 컷 당하시고, (그 당시 30살 이셨음)
무작정 여행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애기입니다.
미국으로 떠나서, 전국을 횡단하면서 만나는 사람들과의 애기.. 여행을 통해서
얻는 감정들을 경험이라는 체험을 통해서 소개하는 책입니다.
여행하면서 만난 친구와 나눈 대화인데요.
우리나라에서 30살이면..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뻔했죠.
취업/결혼 등.. 당연히 무언가는 해야하는 나이...
그 고민을 외국친구와의 대화를 적은 구절인데요.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위로 높아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닌것 같아. 옆으로 넓어질 수도 있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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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너보다 높아졌다면, 넌 그들보다 더 넓어지고 있으니까."
이 구절이 진로를 고민하던 저에게도 가장크게 와닿았지만,,, 결국 워홀도 안가고
대학원가서 취업하고 결혼하고 아기를 낳은 지금 2020년에도
가장 제가 맘속에 생각하고 기억할려고 하는 내용입니다.
회사에서 생활을 해보니, 다들 높이올라가야한다고 암묵적 환경이 조성되어 있죠.
저 또한 회사생활 7년차 이고, 이제 앞으로 몇십년을 더 일을 해야하는데... 저 또한 변하게 되겠죠?
그래서 더 안 잊을려고 항상 프로필에 저장해놨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는 와중에도, 항상 넓어질려고 노력하는데..
옆으로 넓어지는건.. 옆구리살만... 죄송 ㅋㅋ
오늘은 다들 바쁘고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즐겁게 살아가고 시간을 보낼려는 이유들이 다들 있을껍니다
오늘은 업무/스트레스 다 레드썬!! 하시고, 즐겁게 살아가고 할려는 이유 한가지씩
생각 하면서 즐거운 저녁 마무리 하셨음 좋겠네요.
혹시나, 책 한번 읽어볼까 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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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 검색하셔서 한번 읽어보시거나,
주변에 저와같이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추천해주셔도 좋을 것 같네요.
아..책을 마니 읽어뒀다면... 이렇게 소개도 할텐데.. ㅋㅋㅋ 머릿속에 남아있는 책이없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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