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육아대디 서반장입니다.
매주 주말은 창원 진해의 처갓집을 방문합니다. 코로나19가 없었더라면, 이번주 주말부터 아마, 벚꽃 축제로 길거리에는 봄이되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장범준의 벚꽃엔딩이 흘러나오고,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을텐데 말이죠.
코로나19로 금년의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 축제는 취소가 되었습니다.
사실, 방역을 확실히 하기위해 소독 부스등 나름 진해에서는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준비를 했었는데요.
최근 구례 산수유 축제에 다녀간 외지분들이 확진 판결을 받으면서
축제에 대한 타지 사람들의 방문에 지역주민들의 불안을 이유로 통제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진해 벚꽃축제는 유명한 벚꽃 관광지들을 전면통제해서
아예 입장을 못하게 막아놓은 상태입니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진해 벚꽃의 유명 한 장소는 여좌천 로망스다리
경화역 기찻길의 벚꽃터널, 두 곳이 가장 유명합니다.
그외 유명한 곳은 안민고개, 해군교육사령부 실내, 내수면생태연구소, 제황산공원등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이곳 모두 통제구역인 상태라, 벚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없습니다.
검색을 통해서도 가장 많이 추천하고, 많은 타지분들이 오시는 곳이죠.
Tip)
안민고개- 축제기간 평일 차로 이동가능, 주말 차량 불가. 도보로 가능.
해군교육사령부- 축제기간 오픈한다고해서 볼 수 있음. 평소에는 불가능(군대..)
두곳도,, 차량만 있으면 진짜 가볼만한 추천하는 곳입니다.!!!
오늘 우리5갤 딸의 첫 벚꽃을 위해 외출을 준비했는데요.
이미 통제된 곳을 갈 수 가 없고, 그 외 좋은 곳이 있다고, 출발을 했습니다.
와이프는 진해토박이, 장모님도, 진해에서 40년 가까이 거주중이신 진해 거주 토탈 약 70년이신, 로컬 두분의 추천해주는 로컬들의 코스를 한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진해로컬이 알려주는 벚꽃숨은 장소 TOP5
*지극히 주관적의견으로 더 많은 곳중에 선별하였으므로, 데이터의 신빙성, 정확성, 공유성의 목적으로는 사용이 안됨을 알려드립니다^^
1.장복산 마진터널 주변
장복산으로 올라가는 길부터 벚꽃의 축제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편백나무로 이루어진 " 치유의 숲"에서 산책도 즐길 실 수가 있습니다.
장복산 길을 차로 가다보면 조그마한 마진터널(마산-진해연결한)을 통과하면 오늘 추천해드린, 벚꽃과 동백꽃이 어우러진 사진찍기에 좋은 장소가 나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 많은 분들이 동백꽃과 벚꽃의 스팟에서 사진을 찍으셨는데, 벚꽃도 예쁘지만,
동백꽃도 정말 예뻤습니다. 인스타에서 진해 군항제 벚꽃사진으로는 이곳이 가장 예쁘지 않을까
하는 주관적인 의견을 말씀드려봅니다.
2.동부초등학교 주변 일대
진행 군항제에서도 석동 부근은 축제하는 경화역, 여좌천 곳과 반대라 사실 관광객들이 많이 오지는 않습니다.
동부초등학교 주변 길 좌우 모두에 벚꽃이 한가득 피어있습니다.
축제기간에 사람들사이에 치여서 사진도 배경에 최소 수십명은 걸리는 사진을 찍을 거라면,
이곳에서 사진 찍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석동이 시내이기 때문에, 주변에 음식점, 커피숍 등 많이 있기떄문에 즐기면서 사진찍기에 좋다고 생각 됩니다.
3.도천초등학교 주변 일대
축제기간에는 먹거리 골목으로 사실상 이동통로로 사용되어서, 제대로 벚꽃을 볼 수 가 없는데요.
이런 기간에 오니 새로운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이 곳도, 주변 로컬분들의 거주지 안에 있기 때문에, 조용하고 사진찍기에도 좋습니다.
딸 아기 사진들고 찍어라해서... 오늘 이두운동 후덜덜하게 했네요.. 벌써 8키로가 넘었는데..
12개월지나면.. 어떻게 들지.. 지금부터라도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야겠어요.ㅜㅜ
4.해양생태공원 주변
진해에서 투자해서 개발한 공원으로, 주변에 탁 틔인 바다를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생태공원 주변도 벚꽃으로 둘러싸여져 있어서, 사진찍기에도 좋습니다.
현재 통제구역에 해당되지 않아, 차량으로 진입이 가능하기 떄문에, 가보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해양생태공원 --> 아르미르 골프장(네비로검색가능) 가는 길 또한, 벚꽃 드라이브 코스로
진짜 좋습니다. 이 곳은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데, 굉장히 썸타는 분들에게는 ...
고백직전에 가시면 100프로 성공각으로 보일 정도로 예쁩니다. 벚꽃과 바다조화가 눈을 아주
기분 좋게 합니다.
5.드림파크주변
창원 소방본부 주변에 있는 공원으로 아파트 주거지역 옆에 있으며, 벚꽃이 아주 예쁘게 보이는 곳입니다
이곳도 갔어야 하는데, 5갤아기의 체력 고갈로 인해서,, 이곳은 눈으로만 담고 왔습니다.
차에서 본 그곳도 핑크로 물들어 예쁘게 보였습니다.
타지 분들이 검색해도 많이 나오지 않아, 잘모르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로컬분들이 산책하시면서 사진찍고, 주로 즐기신다고하니, 한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같습니다.
로컬 추천 벚꽃 투어 소감
나름 추천해준 곳이 다 사진찍기도 좋고, 실제 진해 군항제 축제하는 곳과는 거리가 조금씩 떨어져있어서 충분히 좋은 사진을 찍기에 좋을 것같고, 경쟁도 적어서, 벚꽃을 잘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오늘은 저희 딸 첫 벚꽃구경 투어를 마치고 왔는데요. 축제를 안하지만, 그래도 꽤 많은 분들이
마스크 착용하시고, 최대한 방해안되는 범위에서 사진찍으면서, 무거운 분위기를 조금 밝게 바꾸실려고 하신 것 같더라구요. 다들 꽃을 보니, 표정도 밝아지시고, 날씨도 적당해서, 아주 좋은 하루 였습니다. 21년 진해 군항제가 성황리에 열려서, 지역주민들에게도,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추억의 축제로
다시 한번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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